충주대 응급구조학과, 국가시험 9년 연속 100%합격

4학년 정동호씨, 전국 수석 차지

2011-12-26     안기성 기자

충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4학년 정동호 씨가 ‘제17회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26일 충주대(총장 장병집)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졸업예정자 40명이 응시해 ‘9년 연속 100% 전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 시험에서 정 씨가 전국수석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충주대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졸업생 전원이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합격을 시작으로 2년제에서 3년제로 전환된 20 03년과 3년제에서 4년제로 전환돼 응시하지 않았던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100%의 합격율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대 관계자는 “응급구조학과 교수들이 실무중심의 교육과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 결과 9년 연속 합격이라는 성과를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에는 모두 1133명이 응시해 전국 평균 86.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