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한국어 프로그램 ‘호응’

금산추부도서관, 한글자격증 6명 취득

2012-01-11     손광우 기자

금산추부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호응이 높다. (사진)

2011년부터 매주 일요일 2층 문화사랑방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다문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

배우기 힘든 한국어를 비롯해 발음하기 어려운 의성어·의태어를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글 자격증’도 6명이나 취득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사회활동 및 취업에 긍정적이다.

특히 금산의 각종 행사에 통역활동도 수행하고 있어, 다문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수업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 창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도 한국어 수업은 지난해 12월 수강신청을 받아 지난 7일부터 문을 열어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다문화 가정의 화목에 기여함은 물론 교육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 041-750-2965)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