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과 달콤함 나눠 드려요”

2007-02-12     충청신문/ 기자
부여교육청(교육장 조유연)은 12일 관내 초·중·고 84명의 학생들에게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 성금은 충남도교육청 주관하에 작년 1년간 교육가족 모두가 이웃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48,000,000원으로 1인당 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받는 학생 80명, 1인당 200만원씩 의료비를 지원받는 학생 4명, 총 84명에게 도움을 주어 심장병, 백혈병 등 난치병과 저소득으로 학비마련과 결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있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비 및 생계비 등 현실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이날 조유연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소중한 꿈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니 훌륭하게 자라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하고 뜨거운 마음의 사랑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는 “나눔과 봉사 그리고 용서와 화해 협력을 통해 하루 빨리 이 지구상의 아이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고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저마다 행복을 추구하고 건강한 사회가 이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부지런한 배움 속에 미래가 담겨 있다”고 했다.

부여/김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