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등 따뜻한 손길 전달

진천 성모병원

2012-01-18     김상민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꽁꽁어른 추운날씨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에 소재한 진천 성모병원(병원장 홍영종)은 18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자 22가구에 전기장판 22장과 쌀 떡볶이 35박스 등 3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진천군에 전달했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봉사 단체에 봉사활동을 하던 중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천 성모병원은 지난 12월에도 쌀, 라면, 김장김치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사례관리 대상자 10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군은 전달받은 물품은 오는 설연휴 전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