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약시킬 큰 정치하겠다”

양승조 의원, 3선 도전 선언… 출마 기자회견

2012-01-19     장선화 기자

민주통합당 양승조(천안 갑)의원이 19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9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김득응·김종문·윤미숙·류병국 충남도의원과 김영숙·김미경 천안시의원, 박완주(천안 을)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양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천안시와 충남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큰일을 하려면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총선을 정권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천안시민과 국민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투표로써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SNS 소통의 장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을 만들기로 하고, 트위터와 카카오톡,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제안하는 내용을 수렴한다는 전략이다.

양 의원은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부정한 일로 거론된 적이 없었고, 이는 제가 정치를 하는 동안 영원히 지킬 천안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제가 더 큰 정치를 해낼 수 있도록 더 큰 천안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승조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으로 손학규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남도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