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⑥] 식생활교육·자유학년제 취지살려 지구환경생각해요
◇아산 온양권곡초-체험형 식생활 교육은 어디서? "영양식생활교육실이요"
영양식생활교육실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식생활에서 기인하는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영양식생활교육실을 통해 제철 로컬푸드, 절기음식 등 다양한 식재료에 대해 배우고, 학년별 수준을 반영한 ▲(고학년)스스로 뚝딱 프로젝트 ▲(저학년)저탄소 식재료를 이용한 푸드아트 등 건강한 식습관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고학년 위주로 운영되는‘스스로 뚝딱 프로젝트’는 조리의 기본 개념에 대해 알고 혼자서 간단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자립형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차시 분량의 체험교육을 통해 참여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까지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최유경 교장은 “배움을 통해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양식생활교육실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영양교육 공간이 다양한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송남중-내 꿈을 활짝, 중등 동아리‘요리보고 세계보고’
송남중학교(교장 권병렬)는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과 진로 탐색 활동을 추구하는 자유학년제의 취지를 살린 세계 식문화 탐구 동아리‘요리보고 세계보고’를 운영하고 있다.
‘요리보고 세계보고’ 는 다양한 세계음식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고 체험해보는 체험중심 동아리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푸드아트 ▲세계음식에 활용되는 식재료 알기 ▲세계음식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세계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식재료에 대해 알고 스스로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다.
3학년 이모 학생은 “샌드위치가 백작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샌드위치를 먹을 때 더 맛있게 느껴졌다”며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2학년 이모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고 조리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관련 고등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권병렬 교장은“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가는 방법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며 동아리 활동도 중요한 과정 중에 하나다.‘요리보고 세계보고’ 동아리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동아리이다”고 말했다.
◇아산 설화고-‘요동포동 동아리’지구환경과 인성교육 동아리
설화고등학교(교장 류인산)는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한다.
특히 제과제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함께 조리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창의적체험활동 동아리 ‘요동포동’의 활동이 돋보인다.
‘요동포동’은 식품과학부 및 제과제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제과 및 제빵의 원리를 이해하고 식생활을 탐구하는 동아리로 ▲제과제빵 진로교육 ▲함께하는 인성교육 ▲저탄소 환경교육의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다.
또한 지역 식재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주제를 정함으로써 저탄소 동아리 활동을 실천한다.
동아리 기장 양모 학생은“동아리에서 이루어지는 실습 활동으로 진로 탐색은 물론 선후배 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 다음 활동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를 활용한 제과제빵 메뉴를 연구 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인산 설화고등학교 교장은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기여하는 요동포동이 학생들의 주체적인 진로찾기에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