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청년자문단’ 공식 출범
1기 자문단 위촉...미래세대 다양한 의견 반영
2024-07-02 한은혜
청년자문단은 20세부터 38세까지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23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생, 연구원, 환경 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농업인, 스타트업 대표, 교사, 국제기구 재직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만큼 참신한 의견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인원은 앞으로 1년간 △기후위기와 안전한 물 △물복지와 지역 활력 △미래의 물과 청년, 3개 분과에서 경영 및 사업영역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 의견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신성장 추진 방향과 직원이사회와 같은 사내 청년 활동이 소개되며 자문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서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자문단 출범을 기획했다”며 “청년자문단의 소중한 제안을 가감 없이 받아들여 물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