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옥외광고물 상담사 위촉

각종 불법광고물 난립 방지, 도시미관 향상 도

2012-02-06     남상식 기자

모서구(구청장 박환용)가 간판디자인 및 옥외광고 문화개선으로 도시미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일 ‘옥외광고물 상담사’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진)

서구가 위촉한 옥외광고물 상담사들은 대전시 옥외광고협회 회원중 옥외광고사 또는 관련 자격을 소지하고 옥외광고 분야에 종사중인 모범회원 3명을 추천받아 위촉하고 도시과에서 매주 3회(월, 수, 금/오후 1시~6시) 광고물 관련 각종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상담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관련 규정의 전면 개정에 따라 난해한 법규해설과 표시방법, 허가신고 등 업무 처리절차와 간판 설치 등을 광고물 관련 문의 및 불법광고물에 관한 사항을 상담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사용승인된 바닥면적 합계 300㎡ 이상의 제1종, 제2종 근린 생활시설 및 위락시설 등에 대한 건물주의 간판표시계획서 제출 의무화에 따라 간판표시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민원인들에게 광고물에 대한 정보와 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규의 이해부족과 무관심으로 무질서한 각종 불법광고물이 난립했으나 앞으로는 전문가의 자세한 상담과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안내 등을 통해 위법 광고물설치를 예방하고, 광고물표시 허가나 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인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