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속’

‘그린 홈’지원사업 추진… 올해 50가구에 지원

2012-02-09     임규모 기자

사진>전의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발전장치 설치계획도.

 

-전의 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장치 설치예정

연기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그린 홈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도시로의 지향을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9개 주택에 올해 50가구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의 40~75%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설치용량에 따라 최대 200만원(도비 30%, 군비 70%)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린 홈 신청 희망자는 희망하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에너지관리공단과 군에 신청하면 되고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설치하고 완료 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은 전의면 하수종말처리장에 71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kw규모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하수종말처리장의 친환경적인 이미지 부각과 주변학교의 견학코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이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16만 300 0kw의 신재생 전력생산으로 매월 126만원의 전기료 절감은 물론 기존전기료의 30%저감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