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⑧] 저탄소 식생활 실천·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교육 강화

2024-10-03     이의형
▲ 이인초등학교는 학교 급식과 연계한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공주 이인초등학교 = 기후 위기 대응 영양수업 실시

이인초등학교(교장 김선숙)는 학교 급식과 연계한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환경교육과 영양교육이 어우러진 기후 위기 대응 수업을 마련했다.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원한 추석을 되찾고자 ‘기후 위기 대응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라는 학습 목표를 가지고 ▲추석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명절 가는 길 휴게소의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추석에 만난 친척들에게 텀블러 생활화 홍보하기 등의 방법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오늘 나눈 이야기들을 직접 실천해 볼 생각에 학생들은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숙 교장은 “이번 추석을 통해 기후 위기를 체감하는 경험이 되었을 것이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환경·영양교육 기반 위, 지구 지키기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공주 상서초등학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빈그릇데이 스티커제 이벤트’를 시작했다.

◇ 공주 상서초등학교 =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진심

질 높은 학교 급식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급식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상서초등학교(교장 최정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에서 해마다 적극 추진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강화에 발 맞추어 ‘빈그릇데이 스티커제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주간에는 영양선생님이 퇴식구 앞에서 빈그릇을 만들어 온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나누어 주어 가장 많은 스티커를 모은 반은 우수반으로 선정되어 간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잔반ZERO 카드 운영 ▲급식소통게시판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정미 교장은 “학교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실천하고 학생들은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공주금학초등학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을 하고 있다.

◇ 공주 금학초등학교 =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실시

공주금학초등학교(교장 이인숙)가 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을 추진한다.

각 학년마다 적절한 교육 주제를 구성해 아직 학교 급식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들을 대상으로는‘지구를 살리는 초록급식과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고학년에게는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었던 쌀뜨물과 귤껍질을 이용하여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활동이 돋보인다.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만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인숙 교장은 “기후변화 대응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방법에 대한 교육공동체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