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

‘2012년 청소년 육성·보호 시행 계획’수립·발표

2012-02-16     남상식 기자

-학교폭력·자살방지 프로그램, 상담지원창구 개설

서구청(구청장 박환용)이 16일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2012년 청소년 육성·보호 시행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서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3대 중점 과제 11대 주요 세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한다.

우선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역량 증진 강화를 위해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종합레포츠센터’, ‘청소년공부방’등이 확대·운영된다.

또한, 건전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위해 대전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정된 청소년지원센터운영과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 특별지원 대상청소년 지원사업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인성 함양 및 건강증진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의 현지 접근성이 좋은 관내 동주민센터에 ‘학교폭력 상담·지원 창구’를 개설해 청소년 문제 초기 상담 및 관련전문기관에 신속히 연결해 주는 등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는 통로가 열린다.

서구 관계자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현장과 해당 전문가, 지역단체와 긴밀한 협력·강화를 통해 청소년·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