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세버스 합동점검

2012-02-16     금기양 기자

대전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관내 전세버스운송업체 28개업체 691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봄철 성수기 전세버스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 및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엑스포과학공원 주차장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 양산과 경북 성주, 경남 합천 등에서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봄철 성수기를 대비하고 이용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시·경찰·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엑스포과학공원 주차장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불법 차량개조와 가요 반주기 설치, 타이어 마모상태 등 자동차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과징금 처분 및 현장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홍보와 전세버스 운송업체의 관리 및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월에 전세버스 차량 일제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16대에 임시검사 명령을 내렸고 16대는 재수검을 실시한 바 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