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향후 2년간 공동주택 3만여 세대 입주 예정

충청권 2026년 상반기까지 총 3만1159세대

2024-10-15     김용배
▲ 한국부동산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향후 2년간 입주 예정 공동주택 규모는 3만80세대로 조사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공동으로 생산한 '향후 2년간 공동주택(30세대 이상 기준)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충청지역는 2026년 상반기까지 총 9만3735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지역별로 대전의 경우 3만805세대가 향후 2년간 입주에 나선다. 시기별로 올 하반기 1만1623세대, 내년 1만4260세대, 2026년 상반기 4922세대다.

세종은 3868세대, 충남은 2만7907세대이며, 충북은 3만1159세대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물량은 집계 특성상 청약홈 미이용 단지 등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 물량 등에 따라 향후 예측치가 증가될 수 있다.

한편 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향후 2년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