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레저 도내 관광 매력 알린다
도, 15일 충남방문의해 선포식…‘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
2024-10-15 강이나 기자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도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관 운영, 지역 공연, 선포식, 성공 기원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백제 금관 만들기, 워디·가디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도내 주요 관광지 배경 포토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시군별 디저트 등 특산품 시식과 귀여운 캐릭터 전시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 공연에선 배우 박해미, 트로트 가수 박민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밴드 몽돌, 한국케이팝(K-POP)고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선포식은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 즐길거리(액티비티)를 담은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관광 비전 선포 및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도는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충남 관광 비전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1억 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5대 전략으로 △오감힐링 △스마트관광 △해양레저 △친환경 지속가능 관광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을 추진해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설렘과 감동, 낭만이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면서 “한류 원조이자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천혜의 자연인 서해안을 바탕으로 원산도·안면도, 섬과 바다, 갯벌 등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를 열어 2026년 5000만, 2030년 1억 명이 찾아오는 ‘전국 1위의 문화관광도시, 충남’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충남만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대로 준비할 테니 더 자주, 더 오래 충남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