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자 대덕구의원 “대덕형 돌봄정책 필요”

“현금 지급보단 양육 환경 조성 방향으로 가야”

2024-11-20     황천규 기자
▲ 양영자 의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양영자 대덕구의원이 20일 대덕형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의원은 이날 열린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한시적인 현금 지급보다는 양육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방향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대덕형 돌봄 계획을 마련해 정책 사각지대에서 혜택받지 못하는 구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

양 의원은 맞벌이 가정에선 방과 후 자녀를 돌봐줄 사람을 찾는 게 가장 큰 애로사항이고,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둔 부모의 경우 회사를 그만두는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맞벌이 부부가 직장을 그만두는 일 없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대덕구만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