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안전·학교폭력 예방 뜻 모아

연기署, 국민중심 경찰활동 주민간담회 개최

2012-02-26     임규모 기자

연기경찰서(서장 이동기)는 지난24일 마을이장, 대한노인회 연기군지회, 연기교육지원청, 교사, 학부모, 학생, 다문화가정, 조치원 YW CA, 성폭력 상담소, 청소년지원센터, 주사랑교회 목사, 군청, 경찰 등 각 기관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투데이 세종본부장 황근하 부국장의 사회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서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토론에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문제 외에 노인 가정폭력, 시골과 도시 간 지역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학교폭력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 실버존 설치 확대, 우범지역에 대한 정보교류 및 순찰강화, 상담제도 활성화,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 관심과 실천 등 다양한 의견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이동기 서장은 “노인안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고 학교폭력은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