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 재정건전성 확보 및 정책 체감도 높여야”
기획경제위원회, 지방이양사업 철저한 대응 및 부채관리 강조
2025-02-06 이의형 기자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출연기관 통폐합 후 사업 집중화로 인력 충원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복사업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및 대학과 연계한 개방적 경쟁체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천안 불당동 복합청사 건축과 관련 도서관·공용주차장 사업이 지방이양된 후 투자 심사에서 밀릴 가능성을 우려하며 적극적 대응과 협업을 주문했다.
구 부위원장은 “지방 이양으로 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지역 주민의 편의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 심사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정부 예산이 대폭 감액된 만큼, 상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조정실이 적극 대비해야 한다”며 “2007년 개교 목표를 고려할 때, 내포신도시 충남대 캠퍼스 건립 및 카이스트 영재학교 설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정부 예산확보가 시급한 한큼 금년 건축비와 설계비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도훈 위원은(천안6·국민의힘) 도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부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은“기획조정실은 충남도의 정책 방향을 조율·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철저한 계획과 전략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며 “공무원들 복지 향상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