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단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 대전시 지원 절실”

이장우 시장과 간담회서 협조 요청

2025-02-06     김의영 기자
▲ 6일 지역 경제계 간의 소통과 협업을 증진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지역 기업들이 대전시에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부진 등에 따른 운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6일 지역 경제계 간의 소통과 협업을 증진하고 당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경제단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DISA, 대전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지역 경제단체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대전투자금융이 출범했는데 다른 민간 벤처캐피탈이랑 다르게 지역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고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이 너무 높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전국 최초의 타이틀을 갖은 지방정부 공공투자 기관인 만큼, 그 타이틀에 맞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에 기업이 없으면 미래도 없는 법이다. 그렇기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계속되는 경제 한파 속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 더 나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미래를 위해 지역 기업인의 어려움과 고민을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