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상산초, 알찬 토요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학교·스포츠데이 수업 가져

2012-03-05     김상민 기자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요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학생의 특기신장 및 창의·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토요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마술, 로봇과학 등 14개 강좌로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토요 sports day가 운영된다.

앞으로 150여명의 아동들이 자신의 특기·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게 된다.

지난 3일 마술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주말에는 집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기 쉬운데 수업에 푹 빠져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신청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상산초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토요 방과후학교 및 토요 스포츠데이 수업을 통해 주5일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학부모의 신뢰감을 높이고 아동들이 즐겁고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