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천동2지구 주거개선사업 ‘탄력’

2007-03-12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동구발전의 일환으로 동구천동 199번지일대의 천동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와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동구 효동 새마을금고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른 보상 및 이주 대책 수립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천동199번지 일원 82,931㎡(25,086평)에 대해 가옥 등 지장물 조사와 함께 전·월세 등 거주실태 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현장조사실시(3월) △보상협의회 개최(9월) △감정평가(10월) △협의보상(11월)할 계획이다.

한편 천동2지구는 2009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18억원을 투입해 17개동 960세대(24평:72세대, 34평:799세대, 44평:89세대)규모로, 층수는 13층에서 27층에 달하고 용적률은 240%이하로 친환경을 고려한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구 관계자는 “이지역이 대전역 및 지하철 신흥역과 판암IC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 요건이 장점이다”라며“앞으로 천동1지구, 신흥2지구, 인동지구가 함께 어우러져 문화, 상권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의 최적 입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