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대학, 개강식 열려

2012-03-08     장선화 기자

천안시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천안시민대학이 8일 오후 2시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날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첫 번째 강의로 백석문화대 백수정 교수의 ‘인간관계의 열쇠, 감성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대학에는 30대 가정주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1, 2학기로 나눠 총 32차수로 진행되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천안학 강의와 도솔아카데미 특강을 비롯해 교양, 경제, 문화, 가정,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수준 높은 강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민대학은 지난해 3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로 2기를 맞고 있으며 매해 연인원 600명이 수강 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 시민대학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충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100대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