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과수화상병 주의 당부
올해 인근 천안·아산·당진시 등 발생 관내 과수 농가 대상 교육 성료… 방제 약제 등 무상배부
2025-03-25 이승규
과수화상병은 잎과 꽃·가지·열매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아산시·당진시 등 서산 인근에서 발생,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과수화상병의 특징을 소개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과 약제 살포 방법 및 농가 준수 사항 등을 집중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시는 방제약제 3종과 과수원 돌발 해충 방제약제 3종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이 시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방제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성공적인 예방으로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