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명품숲 105ha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

2012-03-12     장선화 기자

천안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명품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산30-1번지 외 25필지 105ha에 대해 명품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명품숲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키 위해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등을 대면적·집단화하고 목재펠렛, 펄프제, 표고자목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백합나무 참나무류, 리키테타소나무등 속성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또 벌꿀생산을 위한 밀원수 조림으로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꿀 공급처를 제공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림사업은 경제수 조림 80ha, 큰나무 조림 15ha, 기타 공익조림 10ha 등 총 105ha로 식재수종 소나무 등 12종 25만7000여그루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예정지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내달 20일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관리를 통해 산림의 경제성과 이용가치를 고려한 적지적수 선정으로 생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각종 재해에 강한 명품숲 조성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설계 감리 이행으로 활착률을 높이고 밀원수종 식재로 양봉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