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쿠팡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성장 맞손

대전본부서 상생 협약…5월부터 '쿠팡 착한상점'특별할인 기획전

2025-04-24     박정하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4일 대전본부에서 쿠팡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신문=대전] 박정하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4일 대전본부에서 쿠팡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팡 착한상점 입점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진출 지원, 소진공 지원 사업 홍보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사업 참여 성과가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추천해 올해 말까지 약 500개사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은 자사 플랫폼 내 '착한상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입점을 지원한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설기획관이다.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은 다음달부터 시작하며, 소상공인 상품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착한상점 내 주요 화면에 고정 배치해 매출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올해 쿠팡 착한상점의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단과 쿠팡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