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간호 전문인으로 첫 발 …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025-04-24     박종관 기자
▲ 충북대학교 간호대학은 24일 대학본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대 제공)
[충청신문=청주] 박종관 기자 = 충북대학교 간호대학이 24일 오후 2시부터 대학본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아픔이 있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돌봄을 실천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식 교무처장과 김철규 간호대학장, 이명희 충북간호사회장, 지역사회 의료기관 간호부서장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54명의 학생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해 희생과 봉사, 헌신의 마음으로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적 책임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충북간호사회, 간호대학동문회, 원우회에서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간호대학 교수들의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로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북대 간호대학은 교육혁신과 연구 특성화를 통해 미래 헬스케어를 리드하는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선서식은 간호대학으로 승격한 후 진행된 첫 선서식으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충북대 간호대학은 전문 간호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의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체계적 현장 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교육체계임을 입증받고 있다. 앞으로도 최고의 간호 전문인을 배출하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