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엘리베이터 논란에 "생각 짧았다"
2025-04-29 김해인 기자
김나영 엘리베이터 논란에 "생각 짧았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사진이지만 공공예절 논란으로 방송인 김나영이 즉시 사과하며 사진을 삭제했다.
지난 4월 28일, 김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 아들이 손잡이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문제가 되었다.
한 누리꾼이 "손잡이 닦고 내리신 거냐"고 묻자, 김나영은 "잘 닦고 내렸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 답변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던 것이다. 이어 누리꾼들은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성의 문제다", "아이들이 손잡이에 올라가면 안 되는 이유를 부모가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의 예절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공공시설에서의 행동은 개인의 자유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명인의 행동은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나영은 2015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애정을 키우고 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