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모집

풍수해 대비 실전 훈련…군민 참여로 대응력 강화 기대

2025-04-29     정연환 기자
▲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할 국민체험단을 내달 8일까지 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정한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신청 자격은 단양군에 거주하며 안전 관련 단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재난 및 안전 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민체험단은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훈련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한 뒤 평가에 참여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재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군민의 재난 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단양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단양군청 안전건설과 사회재난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주민의 참여를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력 향상과 함께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5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