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집단장 ‘사랑의 고치미’

중구, 독거노인 세대 집수리 통한 이웃사랑 실천

2012-03-14     금기양 기자

중구 석교동 주민센터(동장 이의곤)는 지난 13일 아파트 관리전문업체 (주)대흥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고치미(회장 주봉식)’회원 40여 명의 도움으로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 봉사단은 석교동 모암로 10번길 64 박모씨 세대를 방문해 마루바닥 및 방문 교체, 연탄창고 수리, 수도설비 점검 등 집안 구석구석을 수선하고 정리했다.

‘사랑의 고치미팀’은 12년 동안 전기, 보일러, 도배, 장판 등 집짓기나 수리를 할 수 있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지금까지 100여 세대의 집을 수리했다.

봉산단 A씨는 “집수리가 완료되어 기뻐하는 이들을 보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