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성남 주한미군기지서 K컬처 공연
험프리스 미 공군기지 초청으로 밴드·댄스 팀 등 참여 호텔카지노관광학과 2018년부터 카지노 딜링 등 인연
2025-05-12 이승규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K컬처 공연으로 주한미군기지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서대는 9일 USAG 험프리스 성남 K-16 공군기지 초청으로 성남기지에서 펼쳐진 'Spring Festival'에 교내 밴드 동아리 '정음'을 비롯한 실용음악과 학생 등이 대거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미군기지에서의 K컬처 공연은 한서대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순수 아마추어로서 한류의 저력을 확인했다.
USAG 험프리스 성남기지의 복지·오락 프로그램 매니저인 에릭 씨는 “한서대학교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Spring Festival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활기찼다”며 “한미 간 문화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특히,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한서대 관계자는 “Spring Festival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실전 무대 경험을 쌓고, 무엇보다 K-컬처의 다양성과 매력을 특별한 무대에서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기반의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외 교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와 USAG 험프리스 성남 K-16 공군기지와의 인연은 7년 전부터 시작됐다.
성남 K-16 공군기지 복지단이 주최한 'Monte Carlo Night' 새해 파티에 한서대 호텔카지노관광학과가 2018년부터 카지노 딜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2024년에는 K-16 항공 전문가들과 한서대 학생 간 멘토링 교류 프로그램인 'TOGETHER(To U.S. Army Garrison(USAG) Humphreys Environment Team Hanseo Exchange Relationship·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 환경팀과 한서대학교의 교류 협력 관계)'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