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이상형, 하지원이 고백한다면? "당연히 사귈 것"

2025-05-16     김해인 기자

김대호 이상형, 하지원이 고백한다면? "당연히 사귈 것"

최근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이 된 김대호, 강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대호는 KBS 첫 출연인 강지영의 멘트를 실수로 끊는 등 조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MBC를 퇴사한 김대호는 “오픈빨이 세 달은 갈 줄 알았는데 좀 빨리 끝나서 걱정된다. 좀 쫓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호는 "연애를 못한지 거의 9년 됐다. 세는 것도 오래됐다"며 연애사를 풀었다. 

이어 "소개팅은 두 번 해 봤다. 한번은 괜찮은 거 같아서 애프터 신청을 했다. 그런데 그분이 감기 때문에 만남을 미뤘다. 감기가 독감이었나 보다. 9년째 답이 없다. 그 뒤로는 소개팅이 안 맞는 것 같아 생각해 본 적 없다"라며 소개팅에 대한 가슴 아픈 추억을 밝혔다.

연예인과의 만남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연예인 됐으니까, 연예인이랑도 만나보면 좋겠죠"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대호는 "그간 하지원 씨를 이상형이라고 말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나 미인이시고 성격도 정말 좋으시다. 가지고 있는 이상도 발전적이고 멋지다"며 "내가 더 좋아할 수도 있겠죠"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홍진경이 "하지원씨가 만약 사귀자고 하면 사귈 수 있냐"라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저는 마음 있다"고 답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해 11월 '대장이 반찬' 프로그램을 통해 하지원과 핑크빛 기류를 보인 바 있고, 이후 '전현무의 계획2'에 출연해 하지원을 이상형으로 언급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