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대전시의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2025-05-18     최일 기자
▲이용기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국민의힘 소속 이용기 의원(대덕구3)이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6분께 대덕구의 한 등산로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 안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이 의원은 발견되기 약 50분 전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986년생인 고인은 초선 시의원으로 대전보건대 총학생회장, 대한세팍크로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대전청년포럼 수석부회장, 송촌고 총동문회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번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