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정겸 총장 취임 1년, 발전기금 102억 모금
김 총장, 1000만원 기부
2025-05-22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 1일 취임한 김 총장은 재임 1년간 총 102억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에 따르면 총 모금액은 102억 4347만원.
충남대 역대 총장 중 취임 1년 차에 100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조성한 것은 김 총장이 처음이다.
충남대의 ‘역대급’ 발전기금 모금 성과에는 윤근 여사의 부동산 40억원 기부를 비롯해 형인우 대표 10억원, 지명실 여사 3억원 등 고액 기부자의 보탬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 총장은 ‘역대급’ 발전기금 모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총장으로서 ‘솔선수범’의 마음을 담아 이번 발전기금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윤근 여사님, 지명실 여사님, 형인우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충남대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기금을 기부해 주신 덕분에 1년간 102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4월 1일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대학의 장기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직접 발로 뛰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취임 1주년을 맞아 ‘솔선수범’의 마음가짐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