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문화기행

150여 명 자원봉사자들에게 쉼과 격려의 하루 선사

2025-06-05     박광춘
▲ 충주시노인복지관은 5일 경로식당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삼척과 동해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은 5일 경로식당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삼척과 동해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기행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복지관 본관, 남부분관, 동부분관 소속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삼척 장미공원에서 만개한 장미꽃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동해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에서는 탁 트인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묵호항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등 심신을 충전하는 하루를 보냈다.
 
문화기행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붉게 핀 장미와 푸른 바다를 보며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됐다”며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눈 이 시간이 앞으로 더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웅 관장은 “경로식당 자원봉사자분들은 복지관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