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격투기 선수”라며 만취 난폭운전·경찰 폭행 30대 송치
2025-06-17 남수현 기자
도주 과정에서 막다른 골목에 진입한 A씨는 경찰이 차량 창문을 깨고 강제로 문을 열자 “내가 전직 격투기 선수였다”며 폭언과 욕설을 퍼부으며 경찰관에게 달려들다 현장에서 제압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주변 차량 운전자들의 협조를 받아 차량 진로를 차단하고, 강제 개방 절차를 통해 A씨를 현장에서 제압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가 이미 취소된 상태였으며, 체포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