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차장에 부여 출신 유재성 국수본 형사국장

2025-06-29     최일 기자
​▲유재성 경찰청 차장 내정자. (연합뉴스)​

[충청신문] 최일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가 29일 단행된 가운데, 경찰청 차장에 유재성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내정됐다.

1966년 충남 부여에서 출생해 부여초·중·고, 경찰대(5기)를 졸업한 유 내정자는 충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청양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사이버수사국장, 충남경찰청장, 대구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수사·기획통이다.

정식 발령이 나는 대로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할 유 내정자는 탄핵 심판으로 직무 정지 중인 조지호 경찰청장을 대신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새 정부 기조에 맞는 경찰 인사안을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