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원투펀치,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되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지역 홍보·구정 발전 기여
부인들도 명예구민증 받아

2025-07-15     최일 기자
▲15일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가운데)으로부터 명예구민증을 받은 라이언 와이스(왼쪽)와 코디 폰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대전 중구 명예구민이 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두 투수의 부인들(엠마 폰세, 헤일리 와이스)도 명예구민증을 받았다.

중구엔 한화의 홈구장(부사동)이 자리하고 있고, 이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러닝모임(홈런클럽)을 운영하며 중구 홍보와 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 출신 두 투수는 한화가 올 정규리그 전반기에서 10개 구단 중 1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코디 폰세는 11승으로 다승 공동 1위이고, 라이언 와이스는 10승을 거두며 한화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