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6호선 청양군 벽천교차로 일부 구간 교통통제

보령방향 벽천리 진입램프 구간 도로웅벽 정밀안전진단

2025-07-27     김용배 기자
▲ 교통통제구간 및 우회도로 현황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벽천교차로 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밀점검에 나서면서 교통통제에 들어갔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국도36호선 청양군 벽천교차로 보령방향 벽천리 진입램프 구간 약 250m에 대해 도로옹벽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보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구간은 문화예술로 방향 연결로에 해당한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청양경찰서와 청양군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통제 기간 동안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우회도로를 마련했다.

보령 방향으로 벽천교차로를 지난 후 약 1.5km 거리의 송방교차로 하부도로를 거쳐 공주 방향으로 약 0.7km 주행한 뒤 충절로 방면으로 진입하는 방식이다.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교통전광표지(VMS)를 통해 통제 구간과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청양군의 협조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문자 안내도 병행했다. 현장에는 교통 안내 표지판과 통제 차량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