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유성 홈플러스 앞 도로 일부 통제… 인명피해는 없어

2025-08-04     남수현 기자
▲ 대전 유성구 홈플러스 앞 도로에 있는 중앙분리대가 기울어진 모습.(사진=남수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남수현 기자 = 4일 새벽 대전 유성구 홈플러스 앞 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 유성에서 둔산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구조물이 45도 가량 기울어졌으며. 사고 차량은 현장에서 곧바로 전이됐다.

이 사고로 기둥과 가까운 2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일시적으로 정체가 발생했다.

기울어진 분리대 기둥은 오전 8시께 대형 크레인으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빗길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