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충청도 웃음판에 빠져보는 건 어때요?

2025-08-07     김해인 기자
▲ 포스터=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해인 기자 = 이번 주말 시민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전할 코미디 공연이 열린다. 대전음악창작소에서 충청도식 정서를 담은 유쾌한 코미디 공연 「자! 빠지것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청권의 일상과 사투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창작 개그 무대다. 개그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개그맨 1세대인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를 중심으로, 지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충청 출신 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해 정감 있는 코미디 무대를 완성한다.

출연진으로는 개그 유튜버 황진호, 연극인 김환, 유튜버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선옥, 연극배우 박종용, 모델 겸 배우 강윤희, 쇼호스트 우희용이 무대에 올라 충청도 특유의 느릿하지만 깊은 유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 밴드 ‘레베로프(Reveroff)’가 하우스 밴드로 참여해 감각적인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며, 개그와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 행사 정보 요약 ◎
행사명: 충청도식 코미디 공연 ‘자! 빠지것쇼’
일시: 2025년 8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7시 (2회 공연)
장소: 대전음악창작소
관람: 무료 / 사전 신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