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역사·문화자산 연계 로컬투어 진행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8개 테마 운영
2025-08-24 최일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대전 중구가 지역 역사·문화 자산을 연계한 테마형 로컬투어를 오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주요 테마로는 △옛 대전형무소 등을 방문해 민족의 아픈 역사와 기억을 되짚고 역사적 성찰과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중구 다크투어’ △중구 대표 축제를 연계한 ‘북페스티벌 및 효문화뿌리 투어’ △은행동 및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 곳곳의 감성과 예술적 매력을 전문가와 함께 만나보는 ‘원도심 문화 투어’ 등이 있다.
각 회차별로 20명 이내를 참여 인원으로 하고, 선화동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출발한다. 테마별로 지역 주민·마을활동가·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구의 공간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로컬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중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구의 일상과 교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