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태안소방, 폐장 후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1일부터 30일까지 대대적 홍보활동 펼쳐

2025-09-02     이승규 기자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태안소방서와 합동으로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조처는 8월 말 해수욕장 폐장으로 안전관리 요원 철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관련해 태안해경 등은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홍보활동은 '폐장 후 해수욕장은 스스로 지키는 안전이 필요합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119로 즉시 신고하세요'라는 내용의 포스터와 SNS를 공동 게시한다.

이를 통해 태안해경과 태안소방은 긴밀히 협력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연안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위급 상황 발생 시 바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