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리, 명품 가로수 길 조성 나선다

군도 5호선 등 2개 노선 이팝나무 570그루 식재

2012-03-25     김덕용 기자

연기군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세종시의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관광 자원화를 위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회의실에서 연기군가로수위원회의를 열고 명품 가로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군도 5호선(금남면 영대리)과 면도 104호선(금남면 달전리) 등 2개 구간에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570그루의 이팝나무를 식재한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도로변 가로수 길은 금남면 영대리 바람 재 고개에서 금남면 달전리 구간까지 총 3.1km의 구간이며, 이는 지난 해 면도104호선인(금남면 달전리) 1.5km의 구간에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 길과 연결되는 것이다.

이번 명품가로수길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대전시에서 세종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가로경관을 제공해 또 하나의 관광 드라이브코스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식재될 가로수들이 자리 잡으면 특색 있는 거리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명품도시인 세종시의 이미지에 맞게 친환경 도로경관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