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기차·버스 이용한 특별 관광상품 운영
코레일 협업으로 9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회 서울역 오전 8시 출발… 1인당 8만9000원
2025-09-09 이승규 기자
이날 군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코레일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관광상품으로 그간 인기를 끌었던 ‘태안 시티투어’의 하나다.
태안 시티투어는 서울역에서 홍성행(영등포·수원·평택 경유) 기차에 이어 홍성에서 버스로 태안을 찾아 관광 후 당일 서울로 돌아가는 코스다.
주요 코스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신두리 해안사구-천리포수목원-만리포 등이며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총 4회(9월 20일·10월 17일·10월 31일·11월 14일) 진행하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첫 회 상품은 이미 마감됐다.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하면 된다.
이용 금액은 열차료·버스비·식사비를 포함해 인당 8만9000원이며, 군에서 태안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별도 제공한다.
서울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고, 매회 최대 4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레일과 함께하는 기차여행 상품은 태안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쉽고 편하게 여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