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순회전시 개최
2025-09-11 신준섭
난초의 뿌리, 줄기, 잎, 꽃 등 형태적 특징을 세밀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을 알려 관람객들의 생태 보전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물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히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전시 문화를 실천했다.
이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서울식물원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되는 순회전시로 더 많은 국민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전시를 확대하고 있다.
이창석 원장은 "이번 순회전시는 멸종위기 식물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려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국민에게 지속 가능한 전시문화를 전파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