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통사고 위험지역 안전 대폭 강화

LED 가로등·횡단보도 야간 조명 등 설치

2025-09-12     이승규 기자
▲ 서산시는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예천사거리부터 역말 교차로까지 도로 구간에 LED 가로등을 설치, 10일부터 불을 밝혔다.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관내 일부 도로 구간은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은 희미한 가로등으로 야간 안전 운행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야간 운전자를 위한 LED 가로등 설치를 비롯해 보행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신호등과 건널목 조명 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우선 지난달부터 예천사거리에서 역말 교차로까지 LED 가로등 32주를 설치, 10일 불을 밝혔다.

또, 중앙호수공원 사거리를 회전 교차로로 전환하면서 주변의 신호등과 건널목 등에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한 야간 조명을 달았다.

이를 통해 시야 확보는 물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 시는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상당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시는 앞서, 호수공원 주변 도로에 '안전 운행'과 '보행자 주의'를 알리는 스마트 신호등도 설치,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LED 가로등과 건널목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밝은 시야 확보 등으로 안전한 보행과 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