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6년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공모사업’ 2개소 선정
국고 총 12억 5000만원 확보, 임산물 가공·유통 역량 강화 기대
2025-09-17 이기대 기자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부여군산림조합과 노루골영농조합법인이다. 부여군산림조합은 기존 산지종합유통센터 리모델링 및 장비 지원으로 산지 가공·유통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노루골영농조합법인은 유통센터 건축 및 장비 지원으로 원스톱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고 1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10%, 군비 10%, 자부담 30%의 비율로 2개년에 나눠 교부된다.
전국적으로 총 5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남도에서는 부여군의 2개소가 포함되어 지역 임산물 경쟁력 강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여군은 향후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설계 및 인허가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부여 임산물의 가공·유통 기반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