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6년 국가유산 활용 사업 더욱 풍성
2025-09-17 신준섭
고택 활용사업은 이하복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삶의 공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여기에 생태와 감수성을 결합한 전통 농업 프로그램, 참여형 고택 스테이 등 몰입도 높은 미션 중심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문헌서원을 중심으로 환경캠프, 감성소풍, 스터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등 전통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기존 이상재 선생 생가 중심의 프로그램에 더해,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자연유산, 문화유산, 근대등록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서천의 국가유산 고유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한산의(衣) 성주(城酒), 요란한 잠행' 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 인물, 생활문화를 야간 특화 콘텐츠로 재구성해 색다른 밤의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겠다" 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