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공동체 회복탄력성’ 중시해야”
대전 서구의회, 인구 소멸 대응 모색…곽현근 대전대 교수 강조
2025-09-21 최일 기자
‘회복탄력성 관점에서 바라본 인구 소멸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곽 교수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탄력성’ 개념을 소개하고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회를 기반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지역 정체성 확립 △세대 융합형 공동체 모델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미자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 대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인구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서구 발전을 위해 정책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