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금고 하나은행·2금고 농협은행 선정

내년부터 2029년까지 운영

2025-09-21     최일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대전시가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하나은행,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선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금고의 연간 예산 관리 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11개 특별회계, 5개 기금 등 약 6조 6393억원 △제2금고는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 등 약 7618억원이다.

시는 시민 편의성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자금 관리와 합리적인 금리 혜택 제공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기조 아래 10월 중 두 은행과 차기 시 금고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중연 시 세정담당관은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차기 시 금고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 편의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