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도서관 10월 준공목표 건립 ‘순항’

천안시, 108억원 투입 최첨단 기술 등 도입… ‘54% 공정’

2012-03-26     장선화 기자

천안시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부권 시민들에게 정보이용 및 문화활동 요람이 될 시립신방도서관 건립이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신방도서관은 동남구 신방동 1521번지 신방통정도시개발지구내 1만2252㎡ 부지에 연면적 539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1년 1월 착공해 현재 3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54% 공정을 보이며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 공사비 108억원이 투입되는 신방도서관 건립은 태양광발전설비,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신축하게 되며 남부권역 시민들의 정보이용을 돕는다.

특히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1층에 어린이 열람실을 배치하는 한편, 어린이전자정보실, 유아독서실, 수유실 등을 갖추게 되며, 2층은 2개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로 운영하고, 3층은 236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을 비롯해 소규모 세미나, 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120석 규모의 다목적실, 2개의 문화강좌실을 계획하고 있다.

신방도서관이 건립되면 신방통정도시개발지구등 천안시 남부권 주민들의 정보이용·문화활동·독서활동 및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며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하는 종합정보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7번째 공공도서관으로 탄생할 신방도서관은 518석의 열람석과 18만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남부지역 17만여명의 시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